미스 월드 2026 베트남 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이 장화를 신고 갯벌을 걸으며 도이롱 맹그로브 숲에 나무를 심고, 게와 고둥을 잡거나 카약을 타는 체험을 했다.
대회 기간인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하이퐁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 111명은 조별로 나뉘어 도이롱 국제관광단지 내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각국 대표들이 도선의 경관과 생활상, 관광상품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수상 교통수단을 이용해 맹그로브 숲으로 이동했다.
나무를 심기 전 안내원들은 현지 생태계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해안 경관과 동식물의 생태에서 맹그로브 숲이 하는 역할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한 뒤 직접 묘목을 심고 나무 밑동 주변의 진흙을 다졌다.
에리트레아 대표(왼쪽)는 이번 방문이 환경과 자연 보전의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생물종을 직접 관찰하고 맹그로브 숲이 해안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스 월드 모로코 대표(오른쪽)는 단순히 촬영과 사진만 하는 대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미녀들의 친근한 모습.
참가자들은 숲 주변 갯벌에서 게를 잡고 소라를 줍는 체험도 했다.
가나 대표(오른쪽)와 에티오피아 대표가 약 한 시간 동안 갯벌을 헤맨 끝에 대나무 바구니에 담은 수확물을 자랑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숲속 휴게 오두막에서 열린 논라 그림 그리기 워크숍에도 참여했다. 각자 원하는 색상과 무늬를 고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논라에 메시지를 적었다.
모자가 완성되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미녀 참가자들은 차와 디저트를 즐기고, 도선 지역 특산물인 방라 사과도 맛봤다.
다른 참가자들은 카약을 비롯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체험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장비를 지급받고 기술 지도를 받았다. 각 구역에는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대와 해변 운영 인력이 배치됐다. 주최 측은 이번 활동이 참가자들 간 교류와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오른쪽은 Bảo Ngọc와 다른 참가자들이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이다. 미스 월드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수년간 대회가 추구해 온 ‘Beauty with a Purpose’, 즉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아름다움과 연결하는 취지를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3일간 탤런트 오디션(재능 예선), 셰프 뷰티(요리 미인), 톱 모델(패션 미인), 스포츠 챌린지(스포츠 도전) 등 부문별 경연을 치른다.
Bảo Ngọc(오른쪽)과 미녀 참가자들이 해변을 거닐고 있다. 미스 월드 측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대회가 수년간 추구해 온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담은 ‘뷰티 위드 어 퍼포즈(Beauty with a Purpose)’ 정신을 보여준다.
앞으로 사흘간 참가자들은 탤런트 오디션(재능 예선), 셰프 뷰티(요리하는 미녀), 톱 모델(패션 미녀), 스포츠 챌린지(스포츠 도전) 등 부문별 경연을 치른다.
2026 미스 월드는 꽝닌성, 하이퐁, 카인호아성 등 3개 지역에서 약 한 달간 열린다. 현 미스 월드인 태국의 Opal Suchata는 9월 5일 나짱시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후임자에게 왕관을 넘긴다.
미스 월드는 1951년 처음 개최됐으며, 미스 유니버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인대회 중 하나다. 아름다움과 지성, 의미 있는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갖춘 여성을 발굴해 세계적 연대 정신을 알리는 무대다.
Tân Cao
사진: 조직위원회 제공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