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은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자, 전 세계 로부스타(Robusta)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커피 강국입니다. 2026년 현재 베트남 커피 산업은 단순 원두 수출을 넘어 고품질 스페셜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주요 커피 종류와 현지에서 꼭 마셔봐야 할 메뉴, 유명 카페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베트남 커피 생산의 핵심은 단연 ‘로부스타’입니다. 최근에는 고급 아라비카와 희귀한 엑셀사 품종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부스타 특유의 진하고 쓴맛이 강해, 보통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보다 연유나 설탕을 듬뿍 넣어 마시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종이 필터 대신 구멍이 뚫린 금속 필터인 ‘핀(Phin)’을 컵 위에 올려 천천히 한 방울씩 내려 마십니다.
2025~2026년 작기 기준으로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은 약 3,100만 포대(60kg 기준)에 달하며, 최근에는 ‘파인 로부스타(Fine Robusta)’라는 고품질 로부스타를 통해 스페셜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카페 메뉴판의 핵심 단어 4가지만 알면 주문이 훨씬 쉬워집니다.
| 메뉴명 | 조합 | 특징 |
|---|---|---|
| Ca Phế Đa | 블랙 + 얼음 | 아메리카노보다 훨씬 쓰고 진함 |
| Ca Phế Sữa Đa | 커피 + 연유 + 얼음 | 베트남 대표 메뉴 |
| Ca Phế Nong | 블랙 (따뜻) | 작은 잔에 나옴 |
| Ca Phế Sữa Nong | 연유 + 커피 (따뜻) | 아침에 현지인들이 즐김 |
| Bạc Xỉu | 많은 우유 + 적은 커피 | 쓴 커피 못 마시는 분 추천 |
당도 조절: 단것을 싫어하신다면 “잇 드엉(It duong)” 또는 “콤 드엉(Khong duong)”이라고 말해보세요.
아메리카노가 그립다면: 로컬 카페에서는 “카페 다(Ca Phe Da)”를 시키되 물을 더 섞어 달라고 하세요.
많은 로컬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면 ‘짜 다(Tra Da)’, 시원한 차를 무료로 한 잔 같이 줍니다.
현대적인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도 갖춰져 있습니다. 베트남 로부스타로 만든 에스프레소는 한국보다 맛이 훨씬 진하고 고소합니다.
| 구분 | 베트남식 | 서구식 | 차이점 |
|---|---|---|---|
| 블랙 | 카페 다 | 아메리카노 | 카페 다가 훨씬 진함 |
| 우유 | 카페 쓰어 다 | 카페 라떼 | 연유 vs 일반 우유 |
| 진한 우유 | 박 씨우 | 플랫 화이트 | 연유+우유 vs 우유만 |
이 외에도 카페라떼(에스프레소+스팀 우유), 카푸치노(우유 거품이 풍성), 카페 모카(초콜릿 시럽+우유) 등 익숙한 에스프레소 메뉴들도 현대적인 카페에서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콜드브루, 치즈 폼 커피, 솔트 크림 커피 등 다양한 ‘크림’ 커피도 인기입니다. 커피 위에 다양한 폼(Foam)을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 베트남 트렌드가 반영된 메뉴들입니다.
압도적인 생산량을 자랑하는 커피 성지
선물용 원두를 고르신다면 ‘달랏(Da Lat)’산 아라비카나 ‘파인 로부스타’ 표기가 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카페들은 대개 무료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고, 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진한 맛을 원하시면 ‘카페 쓰어 다’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원하시면 ‘코코넛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