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비엣젯항공(Vietjet)이 베트남과 중국을 잇는 5개 신규 노선을 공개하며 양국 간 항공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한다.
중국 현지에서 열린 이번 투자 컨퍼런스에는 주중 베트남 총영사관 및 대사관 관계자, 항공·관광 협회, 여행사 파트너, 중국 주요 기업 및 투자자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비엣젯과 소비코(Sovico) 그룹이 역내 양대 경제 강국 간 투자·무역·민간 교류를 선도하는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비엣젯이 발표한 5개 신규 노선은 다음과 같다. 하노이(Hà Nội)-언스(Ân Thi) 노선과 호찌민(TP.HCM)-구이린(Quế Lâm) 노선은 이미 2026년 4월 초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이들 노선은 단순한 항공망 확대를 넘어 양국의 주요 경제·문화·관광 거점을 연결하고, 베트남-중국 관광협력의 해를 기념하며 무역·투자·민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비엣젯은 지난 10여 년간 131개 노선을 운영하며 약 7만 편의 항공편을 통해 1,45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베트남 공항들과 중국 55개 도시를 연결하며 양국 간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 교량 역할을 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상하이푸동개발은행(Shanghai Pudong Development Bank), 중국상용항공기(COMAC), 화웨이(Huawei) 등 금융·인프라·기술·항공·철도·지하철·에너지 분야 중국 주요 그룹과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등지의 지하철·철도·건설 대기업들도 함께했다.
다수의 협력 협약이 체결됐으며, 주요 분야는 다음과 같다.
응우옌 티 프엉 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비엣젯 회장은 “비엣젯, 소비코와 중국 주요 파트너 간 구체적 협력은 기업뿐 아니라 양국 경제 생태계 전체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열고 있다”며 “급격히 재편되는 세계에서 신뢰와 장기 비전, 공동 가치에 기반한 관계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공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3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소비코 그룹은 금융·은행, 항공, 기술, 에너지, 도시 개발 등 다부문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략적 가교 역할을 해왔다. 소비코는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 수립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선도한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새로운 단계에서 소비코는 국제 파트너 및 중국과의 핵심 협력 축을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행사에서 COMAC 대학은 응우옌 티 프엉 타오 비엣젯 회장에게 교수 칭호를 수여하며 항공 산업 연구 발전과 국제 협력 증진에 대한 공헌을 인정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투자 유치 행사를 넘어 베트남-중국 협력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 인프라 연결에서 신뢰 구축으로, 경제 협력에서 장기 동반 성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다.
비엣젯과 소비코는 앞으로도 양국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출처: Thanh Niên
